직장 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친 후 60만원을 절취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김모씨(26.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직장 동료인 양모씨(26)의 차를 빌린 후 차량키를 복사한 후 지난 26일 새벽 4시경 주차된 양씨의 차량에 문을 열어 신용카드를 훔친 후 은행에서 60만원을 인출했다.

김씨는 돈을 인출한 후 신용카드를 양씨의 차량 안에 그대로 갖다놓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의 범행은 돈을 인출한 후 모자를 벗는 장면이 은행 CCTV에 찍혀 들통나게 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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