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학교별 신입생 지원 마감…비평준화지역 대부분 미달

제주제일고가 ‘2005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 정원 340명 모집에 645명(1.9대 1)이 1지망으로 지원하는 등 도내 최고 인기 학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주도교육청은 3일 오후 6시에 마감된 2005학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현황을 발표하고 평준화지역(제주시내권) 2448명 모집에 2540명, 비평준화지역(시외지역) 1610명 모집에 155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준화지역 남자고교의 경우 제주일고에 이어 오현고가 306명 모집에 408명이 1지망으로 지원해 1.33대 1를 기록했고, 대기고는 272명 모집에 202명만 1지망으로 지원 0.74대 1를 기록했다.

여고 중에는 제주여고가 272명 모집에 370명 지원 1.36대 1. 중앙여고 408명 모집에 402명 지원 0.98대 1, 신성여고 272명 모집에 196명 지원 0.72대 1를 기록했다.

남녀공학인 남녕고는 남학생의 경우 170명 모집에 41명만 지원해 0.24대 1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지만, 여학생은 136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 1.58대 1을 기록했다.

사대부고는 남녀 각각 136명 모집했지만 남학생은 23명 지원 0.16대 1, 여학생 37명 지원 0.27대 1를 기록해 가장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비평준화지역 학교의 경우 한림고.서귀포고.남주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교가 정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고는 204명 모집에 204명 지원했고, 서귀포고 224명 모집에 225명 지원, 남주고 224명 모집에 228명 지원했다.

정원미달된 학교는 대정고 136명 모집에 118명 지원해 18명 미달, 대정여고 136명 모집 130명 지원해 6명 미달, 서귀포여고 224명 모집 220명 지원 4명 미달, 세화고 238명 모집 205명 지원 33명 미달, 삼성여고 224명 모집에 222명 지원해 2명이 미달됐다.

평준화지역의 모집정원은 지난해 2310명보다 138명이 늘어난 2448명이고, 비평준화지역 역시 지난해 1470명 보다 140명 증가한 1610명을 모집한다.

평준화지역의 경우 2540명(국가유공자 15명.특례입학자 2명 포함)이 지원해 75명의 탈락자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시내권에서 75명의 탈락자가 발생하지만 대부분 비평준화지역 고교로 입학해 재수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학년도 고입선발고사는 오는 10일 치러지며 학교배정은 내년 1월15일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구분 학교 정원 1지망 2지망 3지망
제주일고 340 645 73 147
오현고 306 408 111 213

대기고 272 202 573 230

중앙여고 408 402 166 422

제주여고 272 370 223 377

신성여고 272 196 696 127

사대부고(남) 136 23 103 334
사대부고(여) 136 37 86 120
남녕고(남) 170 41 459 395
남녕고(여) 136 216 50 175
2448 2540 2540 2540
한림고 204 204

대정고 136 118

대정여고 136 130

서귀포고 224 225

서귀포여고 224 220

세화고 238 205

남주고 224 228
삼성여고 224 222
1610 1522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