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 시행한 서귀포시의 마을어장 패조류투석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을어장 내 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패조류투석사업이 신산리어촌계를 비롯해 13개 어촌계에서 모두 마무리됐다.
이어 7월28일 신산리어촌계를 시작으로 지난 29일 신도리어촌계까지 모든 투석사업을 종료했다.
지난해까지는 패조류투석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의 10%를 어촌계에서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비 전액을 서귀포시에서 지방비로 지원해 어촌계에서 설계와 계약 등 시간적 제약과 재정적 부담을 없앴다.
또 ha당 사업비 단가도 지난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이외에도 10~11월 하반기에 9000만원을 지원해 잠수 어업인들의 소득지원을 위한 전복, 홍해삼 등 수산종묘를 해당 마을어장의 여건에 맞게 선택해 방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7개 마을어장에 5억1000만원(어촌계 10%부담액 포함)을 투자해 패조류투석사업을 실시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양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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