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 학생 200여명이 88서울올림픽 제20주년 기념 성화봉송로 자전거 도일주에 나선다.

10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협재해수욕장-서귀초등학교-표선해수욕장-제주항일기념관 등 해안을 따라 돈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전거도일주는 이념을 초월한 동서화해의 계기를 마련하고 인류편화의 스포츠 대제전으로서 초석이 되었던 88올림픽의 성화 첫 기착지인 제주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패기 넘치는 젊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성숙한 지성, 우정, 협동심을 발휘함으로써 미래 체육의 방햐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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