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원생활체육관, 한방기공체조 시연

   

25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는 '한방기공체조 시연'이 펼쳐졌다.

이날 시연에는 12개 마을 15개 팀 460여명이 참가해 태극선, 형체시운공, 팔단금 등 8개 종목을 선보였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05년 한방허브보건소로 지정된 이래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사업의 일환인 한방기공체조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보건진료원을 통해 무료 강습 해왔다. 이번 '한방기공체조 시연'은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한방기공체조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회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동부보건소는 기공체조 주민 자격증지도자 26명을 양성한데 이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세계대회 동메달, 전국대회 종합 2위, 도민체전 종합 1위,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 한방기공체조지원사업의 목표는 지역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자력수행과 건강관리요령 숙지, 생활자세의 조절, 심신이완, 의지력 및 집중력 강화, 전신근육 이완 등 효과를 유도하여 몸을 건강하게 단련시켜 만성질환 예방 개선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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