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성합창단, 일본 무나카타시 합창단과 공동무대 마련

제주남성합창단(단장 김시형)이 오는 2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08 한·일 합창교류음악제를 개최한다.

제주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및 제주국제관광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제에는 제주남성합창단, 제주레이디싱어즈, 푸라우엔코르 무나카타, 혼성합창단 무나카타 등이 출연한다. 제주사대부고 음악부가 특별출연하기도 한다.

2008 한일 합창교류음악제 우지숙 대회장은 "언어와 생활양식, 문화와 생각의 차이가 서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지만 음악으로 만나 서로 소통하며 행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음악으로 이야기하며 음악으로 사랑하고 음악으로 감싸줄 때 우리는 하나"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일 합창교류음악제는 28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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