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제주본부(본부장 장금석)는 오는 30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경주마목장에서 제주 육성마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경매는 2008년 제주 3차 경매로 실질적인 올해 2세마 마지막 경매이다.

30일에는 KRA 소속 마필 24두와 생산농가 소속 마필 32두 등 총 56두가 경매에 상장될 예정인데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상장마들의 보행검사가 시행되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호가경매가 시행된다.

KRA 제주본부는 매년 육성마(2세마) 경매를 통해 마주가 우수한 국내산마를 확보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 경주용 마필의 원활한 공급과 국내산 경주의 안정적 시행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25일에는 올해 첫 경매가 진행돼 2006년과 2007년 리딩싸이어(Leading Sire)에 등극한 '디디미'의 자마가 서울의 김모씨에게 1억1000만원에 낙찰되며 종전 최고가인 9600만원을 경신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