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DPI, 10월6일 '장애여성당사자가 미디어의 중심에 서다' 수료작품 발표회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08 장애여성미이디어교육이 3개월간의 장정을 마치고 오는 10월6일 오후 5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내 신산갤러리에서 수료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한 장애여성미디어교육은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장애여성의 삶과 문화, 그리고 장애여성의 인권을 살펴보고 장애여성 영상활동가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여성당사자가 미디어의 중심에 서다'라는 타이틀로 진난 6월부터 진행됐다.

10월6일 수료작품 발표회에서는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탄생시킨 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수료생들은 3개월의 시간동안 이글거리는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더운 여름을 재치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선 고씨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여름나기', 결혼에 대한 찬반 의견을 통해 장애여성들에게 있어 결혼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되새겨 보는 '결혼 안해!', 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여했던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그려낸 '너! 그거 아니?? 장애인인권영화제를 말한다' 등을 탄생시켰다. 문의=757-9897.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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