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이 마련한 '11시 콘서트'가 오는 8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연주회로는 드물게 아침에 공연되는 '11시 콘서트'는 예술의 전당 김용배 전 사장이 최초로 기획해 지난 2004년 9월 예술의 전당에서 시작된 후 전국의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아침 공연을 선보이며 주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정통 클래식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기획공연으로 공연시장의 인기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김용배 교수(추계예술대학교)의 해설과 현재 제주교향악단의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선 지휘자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교향곡 제4번 바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브루흐의 신의 날,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 바이젠 등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이동용, 첼리스트 노인경,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 등이 협연한다. 문의=064-728-3937~8.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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