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 김녕미로공원에서 대형호박 품평회, 호박조각 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

오는 12일 제주 김녕미로공원에서는 자연과 벗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호박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호박축제는 '자연! 그 자연스러움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지역주민들이 가꾼 대형 호박의 우열을 가리는 대형호박 품평회를 비롯해 이색호박 전시회, 호박종자 나눔행사, 숲속의 호박 음악회, 호박조각 경연대회, 호박 이고 달리기, 대형호박 경매 등 호박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호박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는 ㈜제주김녕미로공원은 올해 '자연'을 축제의 주제로 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 대형호박 품평회 ⓒ제주의소리
세계자연유산 사진전과 곶자왈 사진전을 마련해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천연비누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풀잎공예, 오카리나체험, 고구마 구워먹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자연과 어우러져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민속놀이, 미로 상징 도장 찍기, 제주 Beer Party 등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호박죽, 호박전, 호박떡 등이 제공된다. 문의=064-782-9266.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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