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협회제주지회 "1회성 공연 아니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 최근 (사)한국연예협회 제주지회는 제주교도소를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재소자들을 위해 ㈔한국연예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종택)가 최근 교도소를 찾았다.

연예협회제주지회는 지난 13일 법무부 범죄예방원 제주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제1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공연을 제주교도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래강사 권현숙씨의 진행으로 ‘사랑도 미움도’의 가수 권은경씨, 그룹 사랑과 평화의 객원싱어 정한욱씨, 한라 에코재즈밴드의 리드싱어 정경심씨 등의 무대공연과 탐라예술단의 민속공연, 에어로빅 댄스공연, 각설이 신현수씨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재소자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재소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재소자가 어머니에게 속죄하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는 참석한 모든 이들이 숙연함을 느끼게 했다.

박종택 ㈔한국연예협회 제주지회장은 이날 “이러한 공연이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게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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