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한경면 저지리 '유리의 성' 개관

▲ 세계 최초 유리 미로. ⓒ제주의소리

국내 최초, 세계 최대 '유리의 성'이 제주 한경면 저지리 일대에 자리 잡았다. 35,978㎡ 부지에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고, 준비 기간만도 4년여가 걸려 만들어진 '유리의 성' 자체가 '작품'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가 오는 22일 드러난다.

청정제주의 이미지에 어우러지는 맑고 투명한 유리소재와 참단 건축기법이 조화를 이뤄 저지리에 우뚝 선 '유리의 성'은 유리조형 체험관, 유리전시관, 유리카페 등 총 6동과 복합유리 테마단지로 조성됐다.

▲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된 '유리의 성' ⓒ제주의소리

세계 최초로 조성된 유리미로를 탐험할 수 있으며, 세계 최대 크기의 유리구와 유리 다이아몬드가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공원 내 조성된 호수 사이로 제주를 형상화한 '유리 섬'이 떠 있고 이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 다리'를 건너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지 곳곳에 조성된 유리나무와 사계절 내내 지지않는 유리 꽃이 자태를 뽐내고, 특히 정겹게 반겨주는 돌담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세계 최고수준의 유리예술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투입돼 조성된 '유리의 성'은 그야말로 '유리'에 대한 모든 아름다움이 총 집결된 곳이다.

▲ 유리 공예 체험 현장. ⓒ제주의소리

또한 유리의 성 최고 인기테마인 유리조형 체험을 통해 TV에서만 봐왔던 유리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유리구슬과 유리풍선, 유리병 등 갖가지 유리공예품을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입장료는 대인 9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7천원이며 도민은 1천원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727-7777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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