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대문화광장' 초청

가수 김창완이 '제주대문화광장'에 초대돼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강력한 락 에너지를 퍼뜨린다.

오는 16일 김창완이 진행하는 '제주대문화광장'은 강연의 틀에서 벗어나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창완밴드의 제주도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어서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가수 김창완은 한국 락음악에 큰 획을 그어왔다. 산울림의 '아니벌써'로 데뷔 후 13번째 앨범을 낸 바 있으며 DJ, 탤런트, 작사가, 작곡가 등 활동 영역도 다양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김창완밴드 공연으로 채워질 제주대문화광장에서는 7,80년대 산울림의 히트곡부터 발표 예정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등 주옥같은 곡들로 제주도민과 호흡한다.

제주대문화광장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작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노래하고,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김창완이야말로 대학생들에게 음악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김창완씨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학생 뿐 아니라 도민에게도 무료 개방되고 있는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30일 김동수 듀폰코리아 회장의 강연을 마련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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