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정문화회관·17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지휘자 양경식 지휘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16·17일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괴테의 비극적 소설을 주제로 한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잘 알려진 '에그몬트서곡'을 시작으로 랠프 본 윌리암스의 '튜바협주곡', 러시아 무곡 'Tanczi', 얀반델루스트의 '플래싱 윈드', 스티븐 라이네케의 '필라투스 용들의 산', 페레 페란의 '사막의 폭풍' 등이 연주된다.

특히 튜비스트 허재영 교수(중앙대학교 관현악과)가 '튜바 협주곡'을 협연, 중후하고 멋진 튜바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는 16일 오후 7시30분 김정문화회관과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린다. 지휘는 서귀포관악단 양경식 지휘자가 맡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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