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깨끗하게, 사람을 건강하게

▲ 대천동 주민자치담당 강용숙 ⓒ제주의소리
여름밤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 지구의 온난화 등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는 요즘,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서 EM을 활용한 친환경 EM시범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은 Effective Micro-o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써 EM을 실생활에 활용하면 악취도 없애고 좋은 공기, 깨끗한 물, 좋은 환경을 우리에게 제공하여 주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지난해부터 대천동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전 주민에게 친환경 EM교육과 함께 EM원액을 활용한 생활속 “친환경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왔으며, 2008년도에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최우수 선정)으로 우리지역을 “EM시범 마을”로 육성해 나가고자 주민자치 위원들이 지역주민과의 워크숍등을 통해 과제를 선정하고 EM원액을 보급하고 EM물비누와 비누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EM시범마을 육성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고 나섰다.

도순마을에 EM 환경센터가 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강점도 있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마을마다 EM발효시설통을 비치하여 직접 관리하는 자원봉사자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 축제때 “EM시범마을 대천동”부스에는 EM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제조한 EM물비누, 세안비누 전시장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았고, 특히 세안비누 만들기 체험장에는 많은 주부들이 줄을 이었으며, 이러한 환경을 살리려는 주민의 의지가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EM환경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는 EM비누 제조 사업장은 주민들의 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사업을 주도하여 나갈 동아리 “친환경 로하스” 회원들의 환경 활동을 기대하면서 합성세제 10%줄이기 사업 추진 등 대천동 지역주민들의 EM 바람이 전지역으로 불어서  환경이 깨끗하고 사람이 건강한 제주의 환경을 기대해 본다. / 대천동 주민자치담당 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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