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과 낭만'의 거리로 돌아간다.

오는 25일 산지천 일대는 '추억의 산지천 거리축제' 일환으로 7080 콘서트, 추억의 마차타기, 추억의 전시관 등을 마련, 도민과 관광객들에 옛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동문로터리에서 용진교 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돼 거리 자체를 각종 문화 체험 행사의 장으로 활용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난타공연, 마술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의녀 김만덕 객주체험, 장어잡기 체험, 한지공예 등이 펼쳐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한다.

또한 이날 인근 서부두 명품횟집거리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횟거리를 제공하며, 수협 어시장 및 서부두 수산시장에서도 10% 축제 기념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침체되어 있는 구도심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의 기억을 되살리며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회되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