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 미쉐린 자동차공모전…국내 최초 미쉐린 챈린지 디자인 위너 수상

▲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미국 디트로이트 미쉐린 자동차 공모전'서 '미쉐린 챌린지 디자인 2009 위너'를 수상한 'Triber' ⓒ제주의소리

제주대 3학년 김정훈, 부용유 학생이 세계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미국 디트로이트 미쉐린 자동차 공모전'서 '미쉐린 챌린지 디자인 2009 위너'를 수상했다.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콘텐츠 누리사업단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인 김정훈, 부용유 학생은 전성수, 김기필 교수의 지도 하에 충격 이중 흡수와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는 '1인승 컨셉트카'인 'Tiber'를 디자인해 수상했다.

수상작 'Triber'는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적 느낌, 디자인의 대담성, 기술적 방법구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권위의 미국자동차공모전인 '미쉐린 자동차 공모전'에서는 국내 최초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좌로부터 전성수, 김기필 지도교수, 김정훈, 부용유 학생. ⓒ제주의소리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 미쉐린 자동차 공모전'은 세계적 기업 GM, Volvo, Ford 자동차의 디자인 디렉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7월 20여개국에서 출전한 디자인 중 10개만을 선정했고, 선정된 작품은 오는 200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기간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상식 역시 모터쇼 기간 전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2007 독일레드닷 수상, 2008 독일레드닷 수상에 이은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 미쉐린 자동차 공모전 수상은 제주대학교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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