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한국화 전시회 '로천 김대규展'이 서귀포여성문화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 서귀포여성문화센터(센터장 강희용)가 지역주민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로천 김대규展'에서는 팔만대장경을 먹으로 그려낸 100호 대작 '시공을 넘어서', 한라산을 십장생도로 해석한 병풍, 설문대 할망의 전설을 영실기암과 한라산 관음보살에 접목시켜 표현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로천 김대규 선생은 5년전 제주에 안착한 이래 서귀포 상효동에 살고 있으며 아시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작가협회 초대작가, 노를 먹사랑진흥회장, 전남도립국악잔 객원, 한국소리사랑진흥회장, 제주관광대학 강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기도 하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여성문화센터 710-7508 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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