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표기'는 '한글 맞춤법'과 어떻게 다를까?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이 제주어 표기법 등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료시민강좌를 개설, 바른 제주어 표기법을 알린다.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제주국어문화학교'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8강좌 총 16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제주어와 제주문화', '제주어 표기법', '올바른 문장 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언어 규범을 체계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김순자, 김미진 국어문화원 연구원과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동윤, 강영봉 교수가 맡아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자 우편(halla2712@cheju.ac.kr)이나 누리집(malgeul@cheju.ac.kr) '알림 마당'을 통하거나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층 8204호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한편,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국어기본법의 변경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국어상담소'에서 '국어문화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자세한 문의는 754-2712 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