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경주 종료 후 시상식 거행

▲ 2008 3/4분기 MVP에 선정된 박훈 기수(좌), 정성훈 조교사(우). ⓒ제주의소리

2008년도 3/4분기 최고의 기수에 박훈(17조·29)씨가 선정됐다.

KRA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정금석)는 분기별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기수를 MVP로 선정하는데 이번 분기 최고의 기수로 박훈씨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조교사 부문에서는 정성훈 조교사(14조·43)가 선정됐다.

박훈 기수는 3/4분기 중 총 106회 출전에 1위를 17회 석권하는 등 승률 15.7%, 복승률 24.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성훈 조교사는 소속 조의 말이 총 114회 출전해 1위 23회로 승률 20.2%, 복승률 29.8%의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오는 26일 2경주 종료 후 MVP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KRA한국마사회는 "매 분기별 기수와 조교사의 MVP 선정 및 시상식 시행으로 보다 적극적인 제주경마공원 소속 기수 및 조교사들간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첫 신설된 MVP상은 분기별 다승 실적을 기준으로 기수, 조교사 부문에서 각각 3배수를 선발해, 5명으로 구성된 경마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 수여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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