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 송진권 ⓒ제주의소리
‘세계속의 한상, 넓어지는 우리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7차 세계한상 대회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금년도 대회는 청년 한상인재 확대, 경제기관과의 연계 강화, 한상네트워크 정착에 목표를 두고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기업인 등 총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제주특별자치도, 매일경제 mbn 공동 주관으로 기업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해외진출전략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7차 대회는 지난 2004년 대회 참가규모보다 한상인은 물론 국내기업인들이 크게 증가하였고 운영 프로그램 내용, 참가하는 한상인들의 경제력이 크게 신장한 점 등 질적, 양적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행사기간 중에 영 비즈니스와 리딩 CEO 등 한상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도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공동으로 제주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사전 신청된 기업에 한해서 기업전시회장에서 프리젠테이션으로 기업설명회가 대회기간 3일간 계속 운영된다.

투자부서와 관광부서, 세계자연유산관리부서에서 합동으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 관광홍보관도 설치하여 기본적으로 부스에 홍보물 비치, 동영상을 활용한 제주홍보와 함께 도우미들이 상주하면서 찾아오신 분들에게 안내와 설명을 하게 된다.  대회기간 중 감귤농장을 방문하여 감귤을 따 먹을 수 행사도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대회가 끝난 후 개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을 희망하는 한상인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업체를 매칭하여 편리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 프로그램 소개, 해외취업 알선 등 설명회를 30일 14시부터 17시까지 행사장에서 개최하게 된다. 도내 5개 대학 등에서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우리 도에서는 총괄지원팀을 구성하여 완벽한 대회준비와 참여기업 물류비 지원, 대회참석 한상인과 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인들을 위해 공항과 항만에 입국전용 심사대와 안내소 준비,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방송사, 일간지 및 인터넷 신문 등을 이용한 홍보, 주요도로변에 아치·선전탑 설치, 배너 및 야외전광판, 환영 현수막설치 등 도민 모두가 한상과 국내기업인들을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제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효과는 첫째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이 때 시장개척단이나, 국제전시회 참가 등 현지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재외동포를 통해 시장개척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중소기업연합회, 수출기업협회는 물론 기업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57개 업체 모두가 한상과 1:1 비즈니스를 통한 마케팅 노력을 다하고, 지역특산품 전시 홍보관도 운영함으로써 한상대회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두번째는 재외동포와 국내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주신 것 자체만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하게 되고 특히 재외동포들의 인맥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관광 등 국제자유도시 제주 홍보,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재외동포들이 주축이 된 한상인 네트워크를 통해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국내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국제경쟁력을 구비한 아시아 제일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민모두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한상인들과 국내 기업인 등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 주인으로서 손님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대회 참관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700만 재외동포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 홍보와 해외시장개척도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 송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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