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관장, “열린 문화공간 운영”…31일 개관기념식.초대전 ‘오픈’
강명순 화백은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연 갤러리-개관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설전시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다.
개관기념 전시에는 작가 70명의 작품이 초대됐다. 강 화백은 제주작가들의 창작열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단다. 작가인 그도 제주에 전시공간이 태부족이라는 현실에 전시회를 준비할 때 마다 곤욕을 치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개관에 앞서 강문칠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도 “제주의 신진작가 발굴과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문턱이 낮은 ‘열린 공간’이 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제주의 전시예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연 갤러리는 연북로 중앙여고 사거리 동측 코너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연 갤러리는 60평 규모의 제1전시실과 30평 규모의 제2전시실로 구성했다. 제1전시실은 현대적 감각을 살렸고, 제2전시실은 고풍스런 분위기로 연출했다.
개관기념식은 31일(금) 오후3시. 문의전화 연갤러리 (064)757-4477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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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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