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업경영인 남원읍회(회장 강천관)는 지난 30일 남원읍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비상품감귤 유통감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남원읍의 감귤주산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전 회원에게 감귤유통지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명예감시원증을 교부하고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에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농업경영인 남원읍 회원들은 내년 3월까지 동부, 서부지역으로 나누어 10명씩 편성하고 정기적으로 감귤의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유통차단 홍보 강화와 마을, 선과장 등 현지확인 지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읍 관내 금년도 감귤 선과장 운영은 80개소가 가동되고 있어 취약지역을 위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며, 한건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없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입장이다.

남원읍 관계자에 따르면 “감귤제값받기는 고품질감귤 출하”에 달려있기 때문에 감귤농가 작목반, 유통업자 등 비상품유통 차단에 적극 동참해야만 제주감귤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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