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대학교와 국립독성과학원 협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검역 능력을 강화해 '청정제주' 이미지를 지켜라. 이를 위해 제주대학교와 국립독성과학원이 손 잡았다.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는 31일 국립독성과학원(원장 조명행)과 협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독성.약리연구, 위해평가연구, 연구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정제주의 검역능력과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연구기반능력을 갖추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해양 및 아열대 생물의 신 기능성 물질의 개발을 위해서는 안정성 검증이 필연적이기 때문에 지역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평화의섬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보전을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서 절대적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된 광우병, 멜라닌 파동 등을 계기로 국제적인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국가별 안전관리체계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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