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갤러리 디 오랜지, 7~18일 기획초대전 '거치른 고요' 진행

▲ 박훈일 작품 ⓒ제주의소리
김남흥이 그리고 박훈일이 찍은 제주의 풍경들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명동에 있는 KTF갤러리 디 오랜지에 걸린다.

갤러리 디 오랜지는 기획초대전으로 '거치른 고요, 제주'를 마련, 김남흥이 그리고 박훈일이 찍은 제주의 풍경을 소개한다.

화가 김남흥(북촌돌하르방공원 원장)은 사계에 따라 달라지는 제주의 풍경들을 진실되게 그려낸다.

켜켜이 쌓인 돌담과 초가, 강인하게 솟구치는 구름, 바람에 찰랑이는 파도, 가을빛을 띈 오름 등.

그 속에 작가는 제주인으로서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하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

사진작가 박훈일(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관장)은 기억과 아픔, 치유, 회복 등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생의 터전인 제주의 오름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오고 살아갈 제주의 날(生) 것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싱싱함을 부여한다. 문의=02-773-3434.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