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 설명 및 지역경제인과의 간담회'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제주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14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간담회에서는 국가경쟁력위원회 강태혁 추진단장을 비롯한 국경위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CEO 등 50여명이 참석해 불합리한 규제와 법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국경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정책을 설명하며 이어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제주지역 기업인들은 제주도 전역 면세 지역화, 제주 마(馬)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법인세 특례세율 지원, 전문 휴양업에 대한 산업용 전력요금 적용, 제주 국제 역외금융센터 지원, 카지노에 대한 개별소비세 신설 재검토, 관광호텔업 조세특례 감면혜택 확대 등을 건의한다.

강태혁 국경위 추진단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단은 간담회 이후 파악된 애로사항을 검토 후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홍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규제완화는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정책대안이 될수 있다”고 강조하고, “평소 경영상 각종 규제와 법 관련 애로사항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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