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제주는 오후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어제보다 다소 오르면서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꺽이겠고 이번 추위는 금요일을 지나면서 풀릴 전망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제외하고 대설특보 등 모든 기상특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에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으며 산간에는 오전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은 10~12도(한라산 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지역이 구름 조금 끼겠고 바람은 서에서 북서풍이 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0도, 서귀포시 12도, 제주동부 10도, 제주서부 11도, 제주산간 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버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서 오전 1.5~2.5미터, 오후 1~2미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2~3밑러, 오후 1.5~2.5미터로 점차 낮아지겠다.

내일(21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8도(한라산 0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한라산 7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주말인 모레(22일)는 구름조금 끼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