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380여만원을 쓴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모씨(36.여)는 지난 22일 저녁 9시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모 오피스텔에서 같은 직장 동료인 고모씨(50.여)의 제주은행 비자카드를 훔쳐 현금인출기에서 총 5회에 걸쳐 380만원을 인출해 사용했다.

경찰은 도난신고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처를 수사하던 중 오씨가 제주은행 서귀포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CCTV에 잡혀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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