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공동모금회와 추진, 5천만원 규모 매년 1채 이상 전달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대우조선걸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제주러브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 박찬식 공동모금회 제주지회장과 김경택 JDC 이사장, 김경일 대우조선건설 대표이사가 24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와 대우조선건설 주식회사(DSC, 대표이사 김경일),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지회( 지회장 박찬식)가 공동협력으로 2009년부터 매년 제주러브하우스를 찬채 이상 지어 집이 없는 어려운 가구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김경택 JDC 이사장, 김경일 DSC 대표이사와 박찬식 제주공동모금회 회장은 24일 오전 11시 JDC 정보관에서 제주지역 무주택 어려운 가구를 위한 ‘제주러브하우스 건축사업’ 공동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제주러브하우스는 JDC와 DSC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주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제주공동모금회는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 중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JDC와 DSC가 지은 러브하우스를 해당 가구에 기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러브하우스는 지원대상 가구의 동거 가족 수, 건축지역의 주위 환경을 고려해 JDC와 DSC가 적정한 수준으로 결정하게 되나 건축규모는 1층 66.12㎡이하, 사업비는 5000만원  이하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재원은 JDC와 DSC의 일반예산과 봉사동호회와 직원 모금액으로 충당한다.

▲ JDC와 대우조선건설 등은 2009년부터 1채 당 5천만원 규모로 매해 한 채 이상 제주러브하우스를 지을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JDC 관계자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은 제주도에 한정해 추진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서 JDC와 DSC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이번 사업이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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