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윈드오케스트라, 관악을 위한 제주민요 창작곡 연주회

제주정신의 고스란히 녹아있는 제주민요를 오늘에 되살려 온 제주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영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회 관악을 위한 제주민요 창작곡 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999년 4월부터 활동해 온 제주페스티벌밴드는 2005년 2월 제주윈드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세계를 향한 제주관악의 진취적 의지를 펼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악작품들을 조명하는 일과 제주를 소재로 한 관악작품들을 제작해 국내·외에 보급해 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민요 환상곡' '제주민요에 의한 클라리넷 환상곡' '오돌또기 랩소디' '가을 독백' '제주민요 웡이자랑에 의한 꿈' '제주신포니' '자진 서우제소리' 등 제주민요와 만난 관악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지휘 정운선, 클라리넷 임대홍, 오보에 이재은.

한편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내년 3월28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일의 작곡가 만프레드 슈나이더를 초청, 그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는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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