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유나이티드FC 제공

알툴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나이티드가 2008시즌 마무리 훈련을 끝으로 올해의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목전에서 아쉽게 물러선 제주는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서귀포 시민구장에서 약 2주간의 훈련을 가진 바 있다. 하루에 1시간 반 정도 진행하는 훈련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됐다.

제주의 마무리 훈련은 컨디션 조절과 체력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술 훈련에 비중을 높였던 예년과 달라졌다.

한편, 지난 19일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 훈련을 모두 마친 제주는 내년 1월 4일까지 동면에 들어간다.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가 기간 동안 할 개인 과제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는 한 달이 넘는 휴가 가긴 동안 선수들이 나태해지지 않고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비책으로 풀이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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