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소망의집 공동생활가정(원장 이의용)에서 그동안 꾸준히 도움을 준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림소망의집 공동생활가정은 오는 12월2일 오후 6시40분부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자원봉사자·후원회원과 함께하는 '제1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9년만에 처음 마련된 송년의 밤 행사는 감사패 전달, 격려사, 축사, 사물놀이 공연, 만찬 등으로 이어진다.

한림소망의집 공동생활가정 이의용 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자원봉사 해주시는 분들의 수고와 희생의 노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사랑은 관심이요, 희생이라고 하는데 우리 원생들이 그 사랑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고 조심씩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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