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서 초등 및 중고등 학부모 대상

▲ 스타강사 이범씨ⓒ제주의소리
'학원가의 서태지'로 불리며 사교육 시장에서 18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스타 강사 이범씨의 강연이 제주에서 열린다.

건강사회포럼과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오는 6일 이범씨를 초청, '사교육 쓰나미 시대의 생존법'으로 2회에 걸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리는 1부(오후 2시)는 유아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범씨는 '학원비 절약형 자녀로 키우는 법'과 '부적합한 사교육 솎아내기'를 알려준다.

또한 2부(오후 5시) 강연에서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과 선진국의 교육시스템 비교' 및 '한국 대입제도의 특징과 대비법'을 강연한다.

이범씨는 2000년대 초반 메가스터디 창립 멤버로 '과학탐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 강사로 알려졌고, 한 때 연봉은 무려 18억원에 달했다.

사교육 시장 한복판에 있던 이범씨는 곰TV 이사로 활동하며 무료강의에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 총선에서는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를 지원하며 '핀란드형 공교육'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범씨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064-757-4843)으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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