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모금 운동인  ‘나누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된 ‘나누미서비스’는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에서 간편 결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나 구세군(자선냄비), ‘나눔과 기쁨’ 등 고객이 선택한 모금 단체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농협계좌만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기부 액수는 100원 이상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소득공제용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기부금은 영세민 및 재해민 구호, 무의탁 독거노인,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지게 된다”며 “평소 시간적 여유나 주위 시선 때문에 기부가 망설여졌던 분들도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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