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

일상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에 대한 소통의 장, '제17회 제주미술제 - 기쁜 우리...일상의 아름다움'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주미술협회와 탐라미술협회, 한라미술인협회 등 제주도내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작가와 국내·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출신 작가 등 120여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미술제는 일상 속에서 제주, 자연, 사람, 상호간의 관계를 바라보고 미학적으로 정립하는 범미술인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 권오균 作 '멋쟁이(금속공예)' ⓒ제주의소리
차별성만이 유독 강조되는 오늘날, 독특한 '그 무엇'만을 추구한 결과 개인과 개인은 분리돼 버리고 일상의 소멸로 일상에서 오는 잔잔한 아름다움이나 감동도 함께 소멸됐다.

이에 곳곳에 존재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미학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미술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설치,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참여 설치프로그램, 문예회관내 설치프로그램, 전시해설사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