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씨 ⓒ 제주의소리
조천읍 조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광수씨는 지난 11월 25일 불의의 사고로 자녀를 잃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장제비 등을 절약하여 조천읍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12월 2일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50만원을 기탁했다.

김광수씨는 평소 자녀가 살아 있었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앞서간 자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

박찬식 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김광수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비췄다.<제주의소리>

<강정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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