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 21곳 목표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지로 선정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4일 올해까지 30위권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4월까지 20위권대 진입, 발표일인 2009년 7월 21일 발표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후보지 21개 경관진입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목표설정으로 관광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들의 투표 참여 독려, 대학생 학술제 지원, 온라인 홍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조 등의 성과로 37위까지 랭크가 됐었다.

그동안 순위 변동사항 추이를 살펴보면 8월1일 66위였으나 제주 지역 언론 기사화 이후, 순위가 급상승하여 9월말에는 42위까지 올랐었고, 국내 관광관련학과 학생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의한 투표 참여로 지지부진했던 순위가 11월 10일에는 37위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의 활발한  투표 참여로 12월 3일 현재 42위로 내려앉았다.

따라서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도(Jeju Island)의 순위변동은 투표참여를 위한 마케팅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판단, 향후 각 급 학교, 세미나, 학술대회 등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홍보를 당부하고 있다.

투표는 www.new7wonders.com 사이트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투표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www.ijto.or.kr)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방법이 담긴 브로슈어를 원할 경우 제주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064-740-4205)으로 연락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21개 경관에만 선정되어도 제주도 및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효과로 관광객 유치 증진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과 더불어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 제주도의 이미지 향상 및 관광객 유치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투표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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