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 겸한 도지부장 선출위한 선거인단 대회

열린우리당 제주도지부 지부장 선출이 오는 30일 열린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는 13일 오전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정동영 당의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중앙위원회 회의를 갖고 각 시도별 중앙위원 선출일정을 확정했다.

16개 시도지부에서 80명의 중앙위원이 선출되며 제주도지부는 1명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 배정된 중앙위원 1인은 사실상 제주도 열린우리당을 대표하는 인사로 도지부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는 29일 대전 강원을 시작으로 30일 제주, 그리고 31일과 2월1일까지 중앙위원 선출을 마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제주도추진본부와 3개 지구당은 이달 30일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 선거인단 대회를 열고 제주도지부장을 겸할 중앙위원 1인을 선출할 방침이다.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지난 11일 당의장 선출당시의 선거인단 규모로 제주지역은 3개 지구당 선출직과 당연직을 포함해 150명으로 구성됐다.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도지부 결성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중앙위원(도지부장) 후보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