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제주 패키지상품 141% 11월 매출은 219%

80~90년대의 신혼여행지 1순위였던 제주도가 국내여행객 증가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의 여행사이트 인터파크투어(www.interparktour.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여행과 제주도 여행객이 지난 해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1월~11월 동안 국내숙박 및 여행 패키지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270% 증가했으며 국내 대표적 여행지라 할 수 있는 제주도여행의 패키지 상품은 11월 매출이 전년대비 141% 증가했고 제주도 항공권은 11월 매출이 전년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여행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각 인터넷쇼핑몰마다 연말연초 제주도 여행객을 잡기 위해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제주도 마케팅'이 한창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제주도에서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주도 숙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눈 내리는 12월의 제주여행 메가 세일전'을 12월 말까지 진행하고 항공권, 리조트, 렌트가가 포함된 에어카텔 상품 등을 초특가로 판매 중이며 기획전내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대표상품으로 진에어 왕복항공권과 풍림리조트 2박, 렌터카3일이 포함된 제주도 숙박 패키지상품은 11만7000원에 판매 중이다. 또 진에어 왕복항공권과 대명리조트 2박, 렌터카3일의 상품은 13만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 신라호텔, 제주 하얏트호텔 등 특급 호텔 숙박과 항공권, 허니문투어로 구성된 '한국의 하와이 제주, 특별한 허니문'기획전도 12월 말까지 진행하고 허니문 상품을 파격특가에 판매한다.

쉬리 벤치가 있는 '제주 신라호텔 2박 3일 허니문 패키지'(50만2,000원)는 허니문 데코 장식, 조식 룸서비스, 압소바 유아신발 등의 기념선물, 이태리 스파쿨링 와인1병 등을 제공하며 특전이 다채롭다. 또 '제주 하얏트 호텔 2박3일 허니문 패키지'(39만7,000원) 예약 시에는 바다전망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VIP라운지 및 휘트니스클럽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이기황 국내사업본부장은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 해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제주도 상품의 경우 가장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며 "항공사와 숙박업체와의 직접적인 제휴로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국내의 유명 촬영지 및 문화상품과 연계한 국내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크리스마스 제주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자유여행 패키지, 펜션, 렌터카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또한, 12월 24일과 25일에 출발하는 진에어 제주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20명에게는 아산스파비스 입장권 1매, 가족사진 촬영권 1장, 선인장 비누를 증정한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초특가 여행상품을 판매중이다. 특히 9만 9천원에 제주 왕복 항공권과 1박 2일 숙박을 제공하는 상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 디앤샵 여행 담당 민경MD는 "연말에서 설날 연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따뜻한 제주를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옥션숙박(accomodations.auction.co.kr)에서는 'MD엄선 제주 렌터카 패키지' 기획전을 통해 제주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그랜드호텔, 롯데호텔, 선샤인호텔 등 유명 호텔의 숙박권과 렌터카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예약고객에게 옥션숙박 단독으로 주유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디럭스1박과 NF소나타 24시간이 포함된 하얏트호텔 렌터카 패키지는 15만원대부터, 롯데호텔 렌터카 패키지는 17만원 대부터다.

또 옥션숙박에서는 내년 1월말까지 국내 최초 빌라형 목조콘도인 제주금강산 콘도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추가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페이지의 1만원 추가할인쿠폰을 클릭해 인증번호를 받은 후 결제 시 해당 쿠폰을 선택해 할인을 적용 받으면 된다.

한편 올들어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4일 현재 543만9281명으로 지난해 508만7178명에 비해 7.12% 늘어났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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