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조양수)는 2008년 12월 7일 오후 5시, 표선면라이온스 회관에 표선면관내 장애인 70여명과 장애인지원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훈훈한 온정으로 녹이는 송년 잔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알찬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원협의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푸짐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에게 사랑과 관심을 한바탕 크게 나눔으로써 연말 지역과 함께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표선면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조양수)는 “연말 흥청망청 술마시는 송년회에서 벗어나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 보다 의미있고 아름다운 송년회를 갖게 되었다”며 “우리끼리만 송년회를 하는 것보다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송년회를 하는 것이 송년회의 의미를 바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민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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