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옥희)은 12월 8~9일 양일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 “특별한 며느리 제주도민 거듭나기”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는 서귀조리학원(원장 나임순)의 지도로 2일에 걸쳐 배추 및 야채손질, 배추 절이기, 양념장 만들기, 배추 씻기, 양념버무리기 등 김장김치의 전 과정을 지도하였다. 국제결혼이민자 가족들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드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필리핀,베트남,중국,태국,몽골,캄보디아,일본등 8개국의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참여하여 가족 간의 화합 및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또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는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언어습득과 사회적응을 위해 한국어 및 컴퓨터교육, 밑반찬 만들기, 영화관람,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장현준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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