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2008년 정기총회 열고 데일리안 민 대표 만장일치 선임

▲ 민병호 인신협 5대 회장 ⓒ제주의소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제 5대 회장에 데일리안 민병호 대표(49)가 선출됐다.

민 대표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8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신협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민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신문 이미지 제고 ▲회원사 이익 대변 등 크게 2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민 회장은 “정치적·이데올로기가 강한 인터넷신문의 이미지에서 탈피, 미디어산업의 선도자로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 회장은 또한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가 되겠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협회의 위상 정립, 관련 기관․단체 등과 관계 강화, 회원사간 친목 도모, 매체 특성에 따른 분과위 설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주)이비뉴스를 설립한 민 대표는 현재 산업전문포탈 이비엔과 데일리안, 데일리안 인터넷TV, 데일리안 IPTV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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