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 홍콩 등에 이어 지난 16일 중국 동부 장쑤성과 인도 서벵골주의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이 제주국제공항의 검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은 항공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제주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신발을 소독하고 검역탐지견 2마리를 집중 투입해 불법 휴대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검색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은 닭고기 제품 및 소세지 등 축산물가공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할 경우 최고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처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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