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남 전 제주도소방본부장ⓒ제주의소리
강희남 전 제주소방본부장이 퇴임한다.

제주도소방본부는 31일자로 제7대 강희남 제주소방본부장이 퇴임한다고 밝혔다.

강희남 전 본부장은 1972년 소방공직에 입문, 내무부 소방국 조정관, 행자부 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과장과 구조구급과장, 서귀포소방서장과 제주소방서장에 이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강 전 본부장은 소방관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우수소방관서 6차례 선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응급환자 수도권 이송 시스템과 119이송예약제, 119구조견을 도입.운영해 전국 소방안전시책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2년 전국 최초로 골목길 소방차를 자체 개발해 실전해 배치함으로서 차량 증가에 따른 신속한 화재진압체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골목길 소방차는 2005년 특허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강 전 본부장은 제주지역 동서남북 등 4개 소방서 시대를 이끌어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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