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오후6시 4곳에서 실시...당락 7시께 결정될듯

제11대 제주도 교육감 선거가 오늘(15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노상준 교육위원(66), 부희식 제주사대부고 교장(59), 오남두 교육위원(59), 허경운 제주일고 교장(61)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군마다 1개씩 정해진 장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제주시는 제주시민회관, 북제주군은 제주시교육청 회의실, 서귀포시는 농협 서귀포시지부 회의실, 남제주군은 산남새마을금고 회의실이다.

선거인수는 학교운영위원 1919명. 이날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이틀 뒤인 17일 1, 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다득표자를 교육감으로 선출한다.

투표 종료와 함께 4곳에서 동시에 개표가 실시돼 당락은 오후 7시에서 7시30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모두 30여명의 투·개표 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제주KCTV는 오후 6시부터 개표실황을 생중계한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당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투표에 임해줄 것을 선거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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