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21일 전국 최초의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창암교육활동센터(원장 박광수)가 드디어 알에서 부화돼 탄생되었습니다.

창암교육활동센터는 장애1급의 판정을 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ADL) 및 외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음악치료, 승마치료, 물리치료, 원예치료, 국궁활동, 체험학습 등을 포함한 전문가의 다양한 외부프로그램을 제공받으려 하였으나 이동성이 가능한 12인승 차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직원 4명의 자가차량을 이용해 외부프로그램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 및 기타 많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어 늘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 2008년 테마기획 기능보강 사업을 신청, 지난 11월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2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받게 되었고 현재 외부 프로그램 참여와 등원 및 귀가에 원활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 ⓒ제주의소리
이것은 창암교육활동센터의 전 직원과 이용자들에겐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한라산에 쌓인 눈마저 사르르 녹여 버릴 수 있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동그라미 세개의 빨간 열매를 늘 기억하겠습니다. <제주의소리>

<노현숙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