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귀포 삼매공원에서 기공식 개최

서귀포 문화예술의 초석이 될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21일 열렸다.

▲ 21일 오후 서귀포시 삼매봉공원에서는 '서귀포종합문예회관' 신축공사의 첫삽이 떠졌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민들의 문화향수 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서귀포시 서홍동 615번지 일대에 총 300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9183㎡의 지하4층·지상2층 규모로 공연동과 전시동을 설립한다.

공연동에는 817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190석 규모의 소공연장, 무대연습실, 분장실, 출연자 대기실, 방송실 등이 꾸며지고 전시동에는 대전시실, 소전시실, 학습실, 교육실, 사무실, 관리실,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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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귀포시는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이 신축되면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신축 문예회관이 서귀포 문화예술의 초석이 돼 아름다운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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