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가는 중학생을 끌고가 폭행하고, 성추행한 고교생이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김모군(18.제주시)를 강도미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군은 지난 21일 낮 12시15분경 제주시 이도동 노상에서 학원에 가는 A군(13) 등 2명을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 '돈을 내놓으라'며 수차례 때리고, 돈이 없자 상하의를 벗기고 성기를 만지는 등 강도미수 및 강제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을 배회하던 김군을 체포,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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