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S-국민대학교 컨소시엄, 제주 고사리 브랜드 특허등록 가능성 제시

청정제주에서도 물영아리 이슬을 먹고 자란 고사리가 명품브랜드로의 비상을 꿈꾼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지난 20일 수망리사무소에서 '제주 물영아리 이슬먹은 청정 고사리' 명품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WIPS-국민대학교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 지역주민들에게 청정 제주 고사리의 특허 등록 가능성과 패키지 상품 디자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개발 업체인 ㈜WIPS-국민대학교 컨소시엄에서는 "현재 특허청에 등록돼 있는 상표 가운데 고사리에 관한 등록 건수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충분한 자료 조사와 수집 후 상표등록 출원을 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제주 청정 고사리가 명품브랜드로 비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제주 물영아리 이슬먹은 청정 고사리' 브랜드는 인공적 요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자연산 이미지를 강조해 고품격 고품질의 명품 고사리 상표로의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읍과 ㈜WIPS-국민대학교 컨소시엄은 빠른 시일내에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을 확정, 상표 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고사리축제 때부터 명품브랜드 네이밍 및 패키지 상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