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과수원 관리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1시48분경 제주시 모 과수원 관리사에서 정모씨(52.제주시)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 양모씨(7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인 정씨는 지난 1월23일 택시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을 나간 채 연락이 두절되던 중 1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의 유서를 발견하고, 외부 상처가 없는 점을 보아 타살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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